<귀신이 증거하는 예수님>

<귀신이 증거하는 예수님>

 

(마태복음 8:28-29)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그들은 몹시 사나워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지경이더라. 이에 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

(마가복음 5:6-7)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니”

(누가복음 4:33-35)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누가복음 4:40-41)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당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메시아로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을 바리새인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하였습니다.
심지어 에수님이 그런 말씀을 하실 때 신성모독으로 몰아부치기 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오히려 귀신들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한글성경에 ‘귀신’이라는 번역은 사실 오해의 여지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귀신은 ‘죽은자의 영’을 가리키는 말로 이해되는데 사실 성경에 가르침은 죽은 자의 영은 떠돌아다닐 수 없고,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카톨릭, 정교회을 포함한 전체 기독교 교리적으로는 약간의 논란이 있습니다만.)

그래서 인간에게 들어와 피해를 주는 것은 죽은 자의 영이 아닌 하나님을 배반한 악한 천사들이며 사탄의 부하들인 악령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이단교회인 한국의 성락교회의 김기동 목사는 ‘베뢰아 귀신론’이라는 것을 만들고, 이 귀신의 존재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의 영이라고 가르쳐서 많은 혼란을 기독교계에 일으켰습니다.
이것은 접신한 무당들 이라든지 귀신들린 사람들이, 자기 안에 들어 온 존재가 죽은 가족이라고 말하는 소리를 듣고, 교리적 검토도 신중히 하지 않은 채 제 마음대로 해석한 결과 입니다.
성경에서 예수님 앞에 나타났던 악령들은 한 번도 자신이 죽은 자의 영이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악령들은 예수님 앞에서 거짓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자기가 죽은 가족의 영이라고 하는 소리는 악령들이 하는 대표적인 거짓말입니다.

이 이단의 주장은 제대로 된 신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말해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베뢰아’라는 단어는 초대교회에서 성경을 열심히 보고 연구하고 이성적으로 믿음을 세워간 베뢰아 지역의 성도를 가르치는 말인데, 이 김기동 목사의 ‘베뢰아 귀신론’ 때문에 한국에서는 이단의 대표적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도행전 17: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베뢰아의 유대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의 유대 사람들보다 더 고상한 사람들이어서, 아주 기꺼이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것이 사실인지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다.(새번역)”

 

아무튼, 예수님의 정체를 사복음서 전체에서 악령들이 먼저 알아채고 그 앞에 벌벌떨며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잘 모르는 예수님의 정체를 악령들은 모두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메시아로,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신 것이 영적세계의 존재들에게는 누구나 다 아는 공개된 사건으로, 악령들이 모두 다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악령들이 직접 고백합니다.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성령과 악령이 모두 메시아임을 증언하는 유일한 분은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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