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9:48-49)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누가복음 16:22-24)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많은 안티크리스챤들이 기독교의 지옥교리를 비판합니다.
100년도 못사는 인간의 삶속에서 지은 죄 때문에 고통스런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것이 너무한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어찌 그럴 수 있냐고 비난합니다.
그들은 사랑타령만 하지 엄중하신 하나님,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인식하지 못합니다. 아니 안하려고 합니다.
그런 탓인지 기독교 측에서 모든 인류를 천국으로 구원한다는 ‘보편구원론’이니, 영원히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영혼이 도중에 멸절되어 사라진다는 ‘영혼멸절설’을 주장하기도 하고, 구원의 기회가 있는 절충적 장소인 ‘연옥교리’를 채택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습니다.
지옥불의 고통이 영원하든 한정적이든 무슨상관인가 하는 것입니다.
지옥불에 갇히는 시간이 1000년이라면 좀 나은가요?
100년 이라면 더 나은가요?
우리는 모두 불에 데일 때 그 고통을 압니다.
그 찰나의 순간적인 끔찍한 고통에도 우리는 치를 떱니다.
안티크리스챤들은 1000년 동안만 지옥에서 고통 받거나, 인간의 수명처럼 100년 동안만 고통 받는다면 비난을 철회할까요?
100년 정도만 지옥불에의 고통을 당하고 끝난다면 죽기전에 좀더 편한 마음으로 죄를 지을 수 있다는 말인가요?
다 부질없는 소리입니다.
단 100년만 지옥불의 고통을 받는다고 했을 때 그 기간은 짧으니까 감수할만 하다고 과연 말할 수 있을까요?
불에 데일 때 찰나의 고통을 안다면 단 100년의 고통이더라도 감수할 인간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옥불의 영원성을 따지고 비난하는 것은 정말 쓸데없는 짓입니다.
지옥불에 떨어지면 단 10일의 고통에도 인간은 치를 떨 것입니다.
지옥의 기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옥에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안티크리스챤들은 지옥의 영원성을 따질 것이 아니라 지옥의 존재에 대해 먼저 따져야 합니다. 그리고 지옥을 피할 길을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의미있는 행동이지 지옥의 기간을 따져봐야 아무 의미없는 탁상공론일 뿐입니다.
1분도 못견디는 인간 주제에 말입니다.
지옥을 피할 길을 이미 예수님의 십자가로 열어 놓았는데 그 길을 가지 않겠다고 우겨봐야 미련한 자가 될 뿐입니다.
많은 안티크리스챤들이 구원의 길로 들어서서 지옥불을 피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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