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44장:15-20)
“이 나무는 사람이 땔감을 삼는 것이거늘, 그가 그것을 가지고 자기 몸을 덥게도 하고 불을 피워 떡을 굽기도 하고 신상을 만들어 경배하며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엎드리기도 하는구나.
그 중의 절반은 불에 사르고 그 절반으로는 고기를 구워 먹고 배불리며, 또 몸을 덥게 하여 이르기를 '아하 따뜻하다 내가 불을 보았구나' 하면서, 그 나머지로 신상 곧 자기의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하며 그것에게 기도하여 이르기를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 하는도다
그들이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함은 그들의 눈이 가려서 보지 못하며 그들의 마음이 어두워져서 깨닫지 못함이니라
마음에 생각도 없고
지식도 없고,
총명도 없으므로
내가 그것의 절반을 불 사르고 또한 그 숯불 위에서 떡도 굽고 고기도 구워 먹었거늘 '내가 어찌 그 나머지로 가증한 물건을 만들겠으며 내가 어찌 그 나무 토막 앞에 굴복하리요' 말하지 아니하니, 그는 재를 먹고 허탄한 마음에 미혹되어 자기의 영혼을 구원하지 못하며 '나의 오른손에 거짓 것이 있지 아니하냐' 하지도 못하느니라”
오늘 성경통독 구절인 이 이사야 본문은 나무 반토막으로 불을 떼 고기를 구워먹고, 그 나머지 반토막으로 우상을 만들어 그것에 절하는 우매하기 이를데 없는 사람들을 비웃고 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우매한 것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기 때문이며 또 그렇게 된 것은 “그들의 눈이 가려서 보지 못하며 그들의 마음이 어두워져서 깨닫지 못함”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보아야 할 것을 보지 않고 눈을 가리면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하게 되고 깨달아야 할 것을 꺠닫지 못하게 되어, 결국 한 덩어리의 나무 반토막으로 고기를 구워먹고 그 반토막으로 우상을 만들어 절하며 “그것에게 기도하여 이르기를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 하는” 참으로 구제불능의 우매한 인간이 된다는 것을 통렬히 소리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매해지는 것은 마음에 생각하고 살지 않기 때문이며, 배우지 않으므로 지식이 없는 무식한 사람이기 때문이며, 결국 총명할 수 없어 분별력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 말씀은 눈을 열어 성경을 읽고 공부하여 지식을 얻고, 말씀을 생각하며 또 묵상하여 마음을 밝게함으로 깨달음을 얻게되면서 총명을 가지게 될 때, 비로서 분별력을 얻게 되어 우매한 인간을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성경 자신을 통해서 우매함을 벗어나는 방법이 성경에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 오늘 본문이 요구하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광신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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