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기독교의 대표적인 신학자였던 토마스 아퀴나스는 그의 인생말기에 행했던 [사도신경 강해설교]에서 모든 유혹을 믿음으로 이긴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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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유혹이
- 혹은 악마로 부터,
- 혹은 세상으로 부터,
- 혹은 육신으로 부터 온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1.악마는 당신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도록,또 그분 아래 있지 못하도록 유혹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믿음을 통해 이 유혹을 물리치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이 모든 것들의 주님이시고, 따라서 그분에게 순종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게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 말씀입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2.세상은 부귀로 꼬드긴다든지 혹은 역경을 통하여 위협함으로써 유혹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로 하여금 현세의 삶보다 더 나은 다른 삶이 있다는 것을 믿게 해주는 믿음을 통해서 이 유혹들을 이겨 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의 부귀를 하찮게 여기고, 역경을 무서워하지도 않습니다.
요한1서 5장 4절 말씀입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그리고 또한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더 큰 악, 즉 지옥이라는 악이 있다는 것을 믿도록 가르칩니다.
3.육신은 우리를 현세적인 삶의 일시적인 즐거움으로 유인함으로써 유혹합니다.
하지만 믿음은, 만일 우리가 그것에 부당하게 집착하면 그것 때문에 영원한 기쁨을 잃게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에베소서 6장 16절 말씀입니다.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그러므로 이렇게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는 것이 명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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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유혹을 이기며 사는 저와 교우님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박광신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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