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뽀 기도>

<무대뽀 기도>
(잠언 28:9)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개역개정)
“귀를 돌리고 율법을 듣지 않으면, 그의 기도마저도 역겹게 된다.” (새번역)
“사람이 율법을 외면하고 듣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 사람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신다.” (공동번역)

율법은 우리에게 성경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0:34-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율법에 기록 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율법 = 성경

예수님은 율법이 성경말씀이라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물론 이 구절에서의 ‘성경’은 당시에는 구약성경을 가르기는 것이지만 결국 오늘 날에는 이 구절이 신약까지 포함한 성경 전체를 가르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잠언 28:9의 말씀은 우리의 기도는 우리가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그 말씀 위에 우리를 세울 때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것은 기도가 말씀과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기도없는 말씀은 지식에 그치기 십상이고, 말씀없는 기도는 공허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진리를 깨닫고 그 진리 위에서 합당한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신다는 뜻으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뜻, 가르침을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소나무 뿌리를 뽑는 기도가 통한다고 기도만 열심히 해봐야 소용없다는 말입니다.
도통 뭔지도 모르고 들이대는 무대뽀 기도는 자기 힘만 빼는 허망한 기도입니다.

잠언 28:9의 말씀은 성경을 늘 읽고 묵상하지 않고, 기도만 하면서 기도의 응답을 바란다면 응답될리 없다는 가르침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그런 기도는 하나님께서 역겨워 하신다는 경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성경공부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성경이 이 처럼 기도응답의 기반임을 기억하고, 기도응답을 받기 위해서라도 성경을 가까이 하고 배워, 말씀 위에 저의 삶을 세워가기를 다시 한 번 스스로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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