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속의 무서운 경고>

<용서 속의 무서운 경고>

(요한복음 8:10-11)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간음하다 끌려 온 여인을 구하시고 그 여인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아마도 예수님은 인자한 음성으로 여인에게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하는 인자한 말씀 속에는 무서운 지옥의 경고가 숨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용서를 받았음에도 다시 죄를 짓는 것은 용서하신 분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물론 부지불식 간에 죄를 저지르고 나중에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 때에는 얼른 회개하고 일곱 번씩 일흔번이라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정상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러나 죄인줄을 알면서도 고의로 죄를 저지른다면 그건 심각해집니다.

그런 고범죄(고의로 저지르는 죄)는 천지의 주재이시며 우리를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용서를 모욕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고 우리아를 죽인 다윗의 죄를 지적하시면서 자신을 업신여겼다고 책망하십니다.

(사무엘하 12: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그러한 죄는 벗어나기 힘든 무서운 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죄를 지으면 너무 심각하게 회개가 어렵고, 회개가 고통스러울 것 같습니다.

다윗의 회개가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를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잘 압니다.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인자한 말씀은, 날카로운 칼이 숨겨진 무섭고 무서운 경고라고 생각됩니다.

이 말씀 위에 다시한 번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베드로후서 2:20-22)

“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나으니라.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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