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화폐>

<성경화폐>
성경에 나오는 화폐에 대해서 정리 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약성경의 화폐 단위>>


다릭(Daric)
다릭(Daric)은 바사(페르시아) 시대의 표준 금화다. 황제 다리오(다리우스 1세)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구약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화폐 단위다. 원어인 히브리어성경에는 ‘דַּרְכְּמוֹן(darkemon)’으로 기록되어 있다. 1다릭의 무게는 약 8.4g이다. 금 1돈이 3.75g이니 2돈을 웃도는 가치인 셈이다.
. [역대상 29:7]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위하여 금 오천 달란트와 금 만 다릭, 은 만 달란트와 놋 만 팔천 달란트와 철 십만 달란트를 드리고”

 

<<신약성경의 화폐 단위>>
(1) 렙돈(Lepton)
렙돈(λεπτόν, Lepton)은 ‘적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신약성경의 화폐 단위 중 최소 단위다. 헬라의 주화로 고드란트의 2분의 1 정도다. 성경에서는 가난한 과부가 연보궤에 두 렙돈을 넣은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2) 고드란트(Godrants)
고드란트(κοδράντης, Godrants)는 로마에서 쓰이던 동전 중 최소 단위다. 로마의 하루 입욕료로, 렙돈의 2배다. 앗사리온의 4분의 1 정도이며 마가복음에서는 가난한 과부의 2렙돈이 1고드란트라고 알려주고 있다.
[마가복음 12:42]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3) 앗사리온(Assarion)
앗사리온(ἀσσάριον, assarion)은 로마에서 쓰던 소액 동전으로 청동 화폐 단위다. 앗사리온은 데나리온의 16분의 1에 해당한다.
[마태복음 10: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4) 데나리온(Denarius)
데나리온(δηνάριον, denarius)은 로마에서 쓰이던 기본 화폐 단위로 노동자의 하루 품삯 또는 로마 병졸의 하루 급여다. 로마에 세금으로 바친 돈이었으며 로마 황제의 초상과 글이 새겨져 있다. 데나리온은 무게가 약 4g인 은화(銀貨)였다.
[마태복음 20: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5) 드라크마(Drachma)
드라크마(δραχμή, Drachma)는 ‘움켜쥐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헬라에서 쓰이던 기본 화폐 단위로 은화의 명칭이다. 무게는 약 4.3g으로 1드라크마는 로마의 주화 데나리온과 마찬가지로 노동자 하루 품삯이다.
[누가복음 15:8]
“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6) 므나(Mina)
므나(μνᾶ, Mina)는 주로 귀금속의 중량을 재는 단위였으나 헬라와 로마에서는 화폐 단위로도 사용됐다. 1므나는 100드라크마로, 노동자가 100일 동안 일해야 벌 수 있는 금액이다.
[누가복음 19:13]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7)달란트(Talent)
달란트(τάλαντον, Talent)는 신약시대로 오면서 무게 단위에서 화폐 단위로 바뀌었다. 세겔의 3,000배이며 화폐로는 금, 은 달란트로 구분됐다. 금 달란트는 은보다 15배의 가치를 지녔다. 금 1달란트는 6천 데나리온에 해당한다. 이는 노동자가 16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이다.
은달란트 x15 = 금달란트

 

(8) 세겔(Shekel)
세겔(שֶׁקֶל, Shekel)은 무게를 측정하는 기본 단위다. 1세겔은 게라의 20배 정도이며 약 11.5g, 3돈가량이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용해온 무게 단위이기도 하다. 성소세겔, 일반세겔, 왕실세겔로 나뉘어 있었기 때문에 무게를 잴 때는 먼저 어떤 세겔인지 정한 후에 무게를 쟀다.
세겔은 후에 화폐로 통용됐는데 금으로 된 세겔과 은으로 된 세겔로 나뉘었다.
은세겔 x15 = 금세겔

세겔은 성전세를 낼 때 사용하던 성전 화폐 기준으로, 20세 이상 성인 남자들은 반 세겔을 바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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