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함을 받는 자들의 멸망>

<인도함을 받는 자들의 멸망>
(이사야 9:16)
“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그들을 미혹하니 인도를 받는 자들이 멸망을 당하는도다”

 

이 말씀은 어떤 잘못된 인도자에게 미혹 당하여 멸망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이르는 말씀인 듯 합니다.
이 말씀은 미혹 당하는 자도 멸망한다고 경고하십니다.

돌이켜보면 세상에 수 없이 많은 미혹하는 인도자가 있었고 현재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성경위에 올라 선 교만한 자들이 진리와 복음을 왜곡시키며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교다원주의, 종교병행주의, 자유주의 신학, 인본주의적 성서비평, 예수세미나, 본질을 잃어버린 에큐메니컬 운동 등, 수없이 많은 미혹이 기독교 신앙과 연결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단 뿐만 아니라 정통 교회 안에서도, 심지어 목회자를 키우는 신학교 교수들 중에도 수두룩해 보입니다.
급기야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대회(1991, 호주 캔버라)에서 소복을 입고 “중세기에 화형으로 살해된 무당들의 영이여! 오소서! 토착민들의 영이여! 오소서!”라고 소리치고 창호지에 불을 붙여 하늘에 재로 날리면서 초혼제를 지낸 무당같은 기독교학과 교수가 있을 정도입니다.

 

이 시대에 미혹당하지 않으려면.
(1) 성령을 의지하고
(2) 말씀을 연구하고
(3) 말씀을 넘어서서 교만해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4) 기도로 무장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입어야 할 그리스도의 전신갑주가 아닐까요?

높히 나는 새는 그들의 리더가 가는 방향이 어디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리처드 바크라는 작가가 [갈매기의 꿈]이라는 유명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그 책에 나오는 유명한 귀절이 있습니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구절입니다.
저는 이 구절을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옳게 본다”라고 다시 쓰고 싶습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전신갑주는 우리를 높히 나는 새로 만들어 주고, 미혹당하지 않는 힘을 키워 준다고 생각합니다.

영문도 모르고 무작정 미혹하는 리더를 쫓아가는 불상사가 저에게나 교우분들에게 없기를 기도합니다.

 

 

Add comment

Comments

There are no comments y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