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간 아하스의 해시계 그림자의 비밀>
(이사야 38:8)
“보라 아하스의 해시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뒤로 십 도를 물러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더니 이에 해시계에 나아갔던 해의 그림자가 십 도를 물러가니라”
(열왕기하 20:11)
” 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해시계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하셨더라”
히스기야가 병에 걸려 죽게 되었을 때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간절히 살려살라는 간구를 합니다.
그 때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생명을 십오년 더 연장해 주시기로 결정하시고 이사야를 통해서 히스기야의 병이 낫는다는 증거로 당시의 사용하던 해시계(아하스의 해시계)의 그림자를 거꾸로 십도 물러나게 하심을 보여주십니다.
이 해시계가 거꾸로 간 사건과 여호수아서 10장에 나오는, 여호수아가 기브온에서 아모리 족속과 전투를 할 때 “여호수아가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했더니 해가 지지않고 그대로 있었다는 성경의 두 사건은 해석하기 어려운 유명한 성경난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태양이 기브온 위에 머물렀다는 구절은, 지동설을 주장했던 그 유명한 갈릴레오 재판의 판결이유가 되기도 핬습니다.
두 사건 모두 전문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너무나 엄청난 일입니다.
지구의 자전속도는 시속 1670km의 어머어마하게 빠른 속도입니다.
아하스의 해시계 그림자가 거꾸로 가려면 이 자전이 멈추어야 하고 자전이 다시 거꾸로 역회전 해야 합니다. 자전이 만약 멈춘다면 시속 1670km의 속도로 지구상의 모든 것이 우주로 튕겨져 나갈 것입니다.
또 십도 뒤로 물러난 해시계가 그 시점으로 부터 다시 앞으로 간다는 것은 그림자 10도만큼역회전했던 지구가 정방향으로 다시한 번 역회전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한 번 더 시속 1670km의 속도로 지구상의 모든 것이 우주로 튕겨져 나갈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지구의 자전이 두 번 바뀌는 사건이 있었다면 지구 상에 살아있을 인간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떻게 된 사건일까요?
정확한 답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가능성이 있는 추정 중에 하나는 태양빛을 하나님께서 굴절시킨 것으로 보는 견해입니다.
지구의 자전을 바꾼다는 것은 너무나 많은 부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에 조금 더 간단한 방법을쓰시지 않았을까 추정하는 것입니다.
1990년에 발행된 책에서도 이 해석이 보이는 것을 보면 꽤 오래 전부터 이 해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 해석을 실제 실험으로 보여준 동영상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창조과학을 지지하는 김명현 박사의 동영상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여러가지 이유로 창조과학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이러한 해석을 보여주는 실험은 상당히 유용한 것 같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고 절대 말할 수 없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무신론자들에게 전도할 때, 어려운 지구자전의 변화를 우기기 보다는 이러한 타당성있는 가설을 말해주는 것이 훨씬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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