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힘>

<긍정의 힘>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책의 하나가 미국 레이크우드 교회의 담임목사이자 미국 차세대 리더로 급부상한 조엘 오스틴 목사의 대표작 [긍정의 힘]입니다.
아마 이 책을 읽어보신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조엘 오스틴은 절대 부정적인 설교를 하지 않는 목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의 한국어번역판에는 한국의 유명한 목사님들과 저명인사들이 추천사를 쓰기도 했습니다.
한마디로 긍정적인 마인드가 우리 삶에 복을 준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골자 같습니다.
한 추천인의 추천평은 이렇습니다.
“조엘은 성공으로 향하는 길을 정확히 꿰뚫고 있으며, 영혼을 울리는 글 솜씨로 그것을 이야기해 준다. 이 놀라운 책을 읽는 사람은 모두 유용한 뭔가를 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이 책이 우리를 성공으로 인도하는 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이 과연 복음의 책일까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어떤 한 젊은 목사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는 유럽대륙의 교회가 무너지게 된 가장 큰 원인으로 ‘자유주의 신학’의 유입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보지 않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지 않고, 교회의 창작물 내지는 편집된 산물이라고 주장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보지 않도록 가르치고, 부활도 부인하는 자유주의 신학이 유럽대륙을 휩쓸면서, 교회는 처참하게 쇠퇴하고 말았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유주의 신학을 이어받은 최근의 신학이 ‘심리학 신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목사님의 글에 매우 공감이 갔습니다.

그는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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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 현대교회 가운데는 한 시대를 휩쓸었던 자유주의 신학의 후계자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심리학’입니다.
“이게 무슨소리인가?”라고 하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볼 때 맥락은 같습니다.
사람들이 여기에 환호를 보내고 있는 동안 복음이 죽어간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이 양상은 한국 교회도 가장 열정적인 그룹들 중에 하나여서, 실로 한국 교회는 거의 이 심리학적 기독교에 궤멸당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 가장 핫이슈가 되었고, 베스트셀러가 된 [긍정의 힘] 같은 책을 보십시오.
그것은 본질적으로 복음이 아닙니다.
그것은 성령의 역사가 작용하는 신자들에게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불신자들에게도 똑같이 나타나는, 인류공통에게 해당되는 심리학적 기법일 뿐입니다.
그러나 이 심리학이 교회 전체를 휘어잡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성도가 ‘긍정의 힘’의 가르침을 ‘그리스도의 사역’이라고 생각합니까?
“너는 할 수 있어!”, “너는 괜찮은 사람이야!”, “다 잘될거야!” 이런 종류의 성공기법을 아주 오래 전부터 있어 왔고, 이제는 복음에 무지한 성도들이 이것을 복음으로 여기고,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와 그것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아니 실로, 더 이상 이러한 성도들의 삶에는 예수 그리스도는 필요 없습니다.
“‘모두 잘될거야”라는 마인드 콘트롤만 있으면, 그 대상자가 성령님이시건, 부처나 알라이건 간에, 그 사람 마음에 평안을 주는 것과 똑같습니다.
단지 믿는 종교로서의 대상이 다를 뿐, 결국 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원리는 ‘심리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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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수 세기 동안 소수의 사람들만 알고 있었던 부와 성공의 비밀을 밝힌다고 하면서 크게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나, 비기독교적인 내용이라고 평가되었던, 론다번이라는 사람이 쓴 ‘The Secret’이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끌어당김의 법칙’이 있어서,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법칙이 존재한다고 하며, 이 비밀을 오직 역사에서 위대한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었던 비밀이었다고 주장합니다. 마치 사술의 비밀을 밝히는 것 처럼 책에서 호들갑을 떨며, 거창한 소리를 했지만, 결국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긍정적인 생각과 간절한 믿음이 만났을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하여 소원을 이루게 한다는 것입니다.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이라는 책이 [The Scret]과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세상일이 이러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면 이루어 질 가능성이 많은 것은 사실일겁니다.
그러나 복음이 이런 것과 동일한 것이라면 매우 이상해져 버립니다.
세상의 성공을 위한 복음이라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왜 피를 흘리시며 돌아가셨는지가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 일이 되고 맙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설교강단에서 지옥설교를 하지 않습니다.
긍정의 설교하기도 바쁘답니다.
이 젊은 목사님의 말을 따르자면 그런 설교는 복음의 설교가 아니라 심리학 설교입니다.

성경 기록에서 지옥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설교말씀의 핵심이 지옥이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눈을 세상의 삶으로 부터 영원한 영혼의 삶으로 돌리라는 명령이시기도 합니다.
사실 현실적으로 교인들에게 대놓고 “믿음없으면 지옥간다”고 설교하기가 매우 껄끄러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목사님들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인들 스스로 라도 예수님의 지옥설교를 성경을 읽으면서 되새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긍정의 힘을 생각할 때가 아니라 ‘악의 힘’을 생각하고 ‘십자가의 구원의 힘’을 생각할 때라고 봅니다.

 

<예수님의지옥 설교>
1. [마태복음 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2. [마태복음 5:29-30]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3. [마태복음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4. [마태복음 18: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5. [마태복음 23: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6. [마태복음 23: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7. [마가복음 9: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8. [마가복음 9:45]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9. [마가복음 9: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10. [누가복음 12:5]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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