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a Gratia (오직 은혜)>

« 김요한 저, [변증이 신학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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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지성인들은 특별하고 독창적인 논리를 찾는다.

그러나 가장 특별하고 독창적인 논리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에서 나오는 “은혜” 뿐이다. .  . 여기서 은혜를 베푸시는 주체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리고 은혜를 받는 대상은 인간이다.

 

루터가 봤을 때 인간은 두 부류의 인간만 있을 뿐이다.

스스로 의롭다고 외치는 죄인된 인간과 스스로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의인이라 칭함 받은 인간이다. 

 

대부분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은혜를 변증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변증하기에 급급하다. 쉽게 말해서 스스로 의롭다고 외치는 죄인은 자신의 죄를 합리화할 궁리만 한다. 반면에 스스로 죄인이라고 고백한 의인은 자신의 죄를 회개할 궁리만 한다.

 

결국, 회개히는 죄인에게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회개하기 위해 모은 두 손도 주님의 은혜다. 회개하기 위해 꿇은 두 무릎도 주님의 은혜다. 회개하려 하는 마음도 주님의 은혜다. 회개하며 흘리는 눈물도 주님의 은혜다. 회개한 이후 달라진 삶을 살아가는 것도 주님의 은혜다.

오직 은혜만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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