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과 개신교의 십자가 차이>

<카톨릭과 개신교의 십자가 차이>
아는 지인의 집을 방문했을 때 집에 십자가가 달려있다면 그 집이 기독교인 집안이라는 것을 쉽게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 상을 자세히 보면 그 집이 카톨릭 신자의 집인지 개신교 신자의 집인지를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 상위에 예수님의 형상이 있다면 그 집 주인은 카톨릭 신자이고, 만약 예수님의 상이 없이 그냥 십자가 상만 있다면 그 집 주인은 개신교 신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카톨릭은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기 위해 십자가 위에 고통받는 예수님의 형상을 답니다. 그들은 그 십자가를 “십자고(十字苦)”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형상을 다는 이유는 항상 십자가를 바라보며 십자가 위에서의 예수님의 수난을 잊지 않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러나 개신교가 사용하는 십자가에는 예수님의 형상이 없습니다.
보통 예수님의 형상이 없는 이유를 두 가지로 말하는데, 첫 째는 십계명의 2계명인 자신을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는 명령 떄문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출애굽기 20장 4-5절 말씀을 이행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즉 십자가 상에 예수님의 형상을 달면 그것이 우상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더 중요한 이유는 개신교는 예수님의 부활을 강조하기 때문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굳이 달려 계실 필요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십자가의 고난을 벗어나서 영광스러운 부활과 함께 살아계신 분이기 때문에 십자가 위에 죽음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예수님의 형상을 달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카톨릭은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는 삽자가 상을 사용하고 개신교는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십자가 상을 사용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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