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대접하는 자>
(마태복음 7:(-12)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저는 이 성경구절을 지금까지 대접 받으려면 다른 이에게 먼저 대접하라는 말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이 말씀이 다른 사람과 저와의 관계 보다 먼저, 하나님과 저와의 관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늘 하나님께 영육간의 복을 바라고 기도해왔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으로 부터 저를 대접해 달라고 보채는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나님께 무엇을 받기를 원한다면, 즉 대접을 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제가 하나님을 대접해 드려야 한다는 것으로 이 말씀이 어느 날 다가왔습니다.
내가 하나님 아버지를 대접해드리는 것은 무엇일까?
그 분이 저를 만드신 이유는, 그 분이 십자가에서 처절하게 피를 흘리신 이유는, 모두 저를 사랑하시고 또 사랑하시기 위해서 인 줄 압니다.
그 분 스스로도 어찌할 수 없어 하시는 사랑. . . .
그래서 제가 그 분을 대접해드리는 가장 큰 대접은 제가 그 분을 목숨보다 귀하게 사랑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를 사랑하는 자식이 되어야지. 그래서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자식이 되어야지”하고 매일을 아침 기도로 시작합니다. 매일 시작과 더불어 드리는 이 아침기도는 보잘 것 없지만 제가 하나님을 드리는 작은 대접입니다.
호세아 6:6절을 읽다가 성경공부가 하나님을 대접해드리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그래서 성경을 열심히 배우고 하나님을 더욱 더 알아가는 것, 더 가까이 가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하나님께 드리는 또 하나의 조촐한 대접 방법이 되었습니다.
부디 하나님께 대접해 드리고, 하나님의 대접을 받는 자 되기를 소원합니다.
영원히 하나님을 먼저 대접해 드릴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마음만이라도 . . . . .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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