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점검과 다시 시작하기 8]

[믿음 점검과 다시 시작하기 8]

5장. 지식이 중요한 이유
지식은 한국교회에서 가장 등한시 하는 것으로 보인다.
복음에 대한 지식을 다 알고 있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이 지식을 제대로 가지고 있는 학생, 청년들을 만나기 쉽지 않다.
왜 교회가 믿음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 하는가?

교회에서 ‘지식’이라는 단어에 부정적 이미지를 갖는 경우가 있다.
“에이, 지식만 가득해가지고 말이야.” 하는 식으로 비아냥이나 핀잔을 듣는 경우가 있다.
물론 지식과 동떨어진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앙의 기본틀은 분명히 ‘지식’ 이라고 말하고 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질문 하셨다.
“예수께서 빌립보의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서,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고 하느냐?” (마태복음 16:13, 새번역)

제자들이 대답했다.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엘리야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예레미야나 예언자들 가운데에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마태복음 16:14, 새번역)

그러자 예수님은 다시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마태복음 16:15, 새번역)

이 때 베드로가 일생일대의 기막힌 대답을 한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십니다.” (마태복음 16:16, 새번역)

예수님은 이 베드로의 대답을 듣고 매우 기뻐하셨다. 그리고 매우 중요한 말씀을 하셨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마태복음 16:18)

이것은 예수님이 처음으로 교회의 정체성, 교회의 정의를 말씀 하신 것이다.
“이 반석” 위에 선 것이 교회라는 것이다.
“이 반석”은 바로 베드로가 한 신앙고백이다. (‘반석’을 베드로로 해석하기도 한다)
즉 교회는 예수님이 누군지 정확하게 이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는 것이다. 이 신앙고백이 바로 교회의 반석인 것이다.

이 신앙고백을 할 수 있으려면 먼저 ‘신앙’이 갖추어져야만 한다.
그럼 이 신앙을 어떻게 갖출 수 있을까?

(로마서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생기고, 들음은 그리스도를 전하는 말씀에서 비롯됩니다.”
즉 복음을, 말씀을 들음에서 신앙이 생기고 그 신앙으로 부터 이 신앙고백이 나오는 것이다.

  복음을 들음 –> 신앙 –> 신앙고백

그러므로 교회의 기장 기반이 되는 것은 복음에 대한 지식을 배우는 일이 되며 이 복음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바로 교회의 정체성이 되는 것이다.

 복음에 대한 지식 => 교회의 정체성

그래서 이 신앙고백의 반석을 잘 갖추고 이 위에서 신앙생활을 쌓아 올리는 것이다.
마치 건물기초를 든든히 다지고 그 위에 건물을 올리듯이 예수님이 누구인지, 어떤 분 이신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구원자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이 구원자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은 내가 구원 받지 못할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래서 내 삶의 상태가 어떠한지 명확하게 알고 예수님의 역할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또 예수님이 누구신지 명확학게 인지 하는 것, 그것이 기반이 되어야 교회의 기초가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1. 세가지의 신앙모습
이 신앙고백 위에 세워지는 신앙의 모습이 세 가지가 나타난다.
첫 번째가 ‘예배’이다.

 

신앙고백 없이는 예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예배의 대상자가 어떤 예배의 가치가 있는지를 알아야 비로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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