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누가복음 7:35)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이 구절은 보통 아무 생각없이 읽고 넘어가는 구절들 중에 하나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뜻이 무엇인지 약간 아리송합니다.
‘지혜’는 무엇인지, ‘자녀’는 누구인지, ‘옳다함을 얻는 것’은 무엇인지 등등.

이 구절의 각 번역선경들을 비교해보면 뭔가 좀 더 그 뜻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새번역 : ‘’그러나 지혜의 자녀들이 결국 지혜가 옳다는 것을 드러냈다.”
현대인 성경 :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의해서 옳다는 것이 입증된다.”
우리말 성경 : “그러나 지혜의 자녀들이 결국 지혜가 옳다는 것을 인증하는 법이다.”
공동번역 : 그러나 하느님의 지혜가 옳다는 것은 지혜를 받아들인 모든 사람에게서 드러난다.”

이 구절의 뜻은 헬라어성경 해설하는 사이트가 잘 설명하여 놓은 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이 설명에서는 ‘지혜’와 ‘자녀’를 이렇게 말합니다.
‘지혜’ = 그리스도(고전 1:23,30)
‘자녀’ = 지혜의 근원이신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모든 성도들(롬 9:7,8)

그래서 본절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리스도와 그 복음이 대적들에 의해 곡해되고 비난 받으며, 세례 요한과 같은 하나님의 일꾼들이 핍박을 당한다고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복음은 말씀대로 살려는 신실한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며, 그들에 의해 세계 만방에 선포되고, 옳다고 인정받게 된다.”

즉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의 지혜가 우리로 하여금 널리 퍼져나가고, 말씀대로 사는 우리 크리스챤들의 아름답고 선한 삶을 통해 옳다함을 인정받게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들의 삶의 모습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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