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아래로 내려가는 사람>
(마가복음 9: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경고하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2024년 2월 12일 문은성목사님 주일설교 중)
“여러분, 우리는 늘 겸손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변화산 체험과는 비교 할 수 없는 아주 작은 ‘체험’을 하고도 그것을 자꾸 드러내고 자랑하려고 합니다. 은근히 ‘나는 너희들과 달라, 조금 특별해!’ 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진정으로 특별하기 원한다면, 무능력한 사람으로서 ‘십자가를 지는 것’에서 특별해야 합니다. 산 위에서 신비한 체험이 있었더라도, 산 아래로 내려갈 때는 ‘아무 일도 없는 듯이’ 내려가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모습이셨습니다.
바울도 삼층 하늘을 경험하고 여러 가지 방언을 할 수 있었고, 많은 신비체험을 했지만, 자신의 자랑은 감추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드러내기를 원했습니다.
여러분, 진정으로 우리에게 산 위의 체험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더욱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자랑이 되지 않도록 또한 조심해야합니다.
묵묵히 십자가의 고난과 섬김을 행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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