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월리스 이야기>

루 월리스(Lew Wallace)는 그 유명한 [벤허]를 집필한 작가입니다.

이 [벤허]를 집필한 월리스에 대해 기독교계에 알려진 이야기는 꽤 감동적입니다.

많은 목사님들의 설교에서 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남북전쟁의 영웅이며 터키 대사를 지낸 바 있는 월리스는 유명한 장군이며 동시에 문학가였고 천재였다. 그는 그의 친구이며 당시 미국에서 유명한 무신론자였던 로버트 잉거솔(Robert Ingersoll)과 함께 기독교의 신화를 영원이 없애버릴 책을 써서 인류를 예수로부터 해방시켜주는 것이 인류에게 공헌하는 길이라 생각했다. 월리스는 유럽과 미국의 유명한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자료를 수집하고 깊이 연구하여 예수에 대한 이야기가 허위라는 것을 주장하는 책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책의 제1장을 마치고 제2장의 첫 페이지를 쓰다가 그는 도저히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앞에 무릎을 꿇고 "당신은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르짖었다. 예수의 신성에 대한 확실성에 더 이상 대항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벤허라는 소설을 썼고 나중에 영화로 만들어졌다. “

 

감동적인가요?

그런데 Fact는 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감동적인 이야기라도 사실이 아닌 이야기로 감동을 준다면 상당히 문제가 있습니다.

복음은 거짓과 엮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월리스는 원래 감리교회 신자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교회를 다닌다고 하지만 그는 진리에 대해, 복음에 대해 무지한 상태였고 그냥 습관적으로 교회를 나가는 어쩌면 명목상의 크리스챤이었습니다.

그의 자서전에 의하면 1876년 당신 무신론자(불가지론자였다고 하기도 합니다.)로 유명한 로버트 잉거솔 대령과 어떤 자리에서 토론같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그날 자신이 너무나 신앙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마도 많은 크리스챤들이 무신론자가 몇 가지 과학적이 이야기나 논리적인 이야기, 역사적자료에다가 더군다나 성경구절까지 들이대면서 성경이 잘못되었다고 따지면 꿀먹은 벙어리 되기가 십상일 것입니다.

사실 오늘 날 대부분 신자들이 로버트 잉거솔 대령 같은 사람을 만나서 토론을 한다면 입이 턱턱 막힐 것입니다.

실제로 그와 같은 무신론자, 안티크리스챤이 매우 많이 존재합니다.

역사적 자료를 들이대면서 성경이 잘 못되었다고 하면 아마 웬만한 목사님들이라도 할 말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아무리 이러한 공격을 받더라도 2000년 동안 이러한 공격을 버텨온 복음은 이에 대한 엄청난 대비가 되어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게으르게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공격에 대응할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사실 세계적인 기독교 학자들과 무신론자들과의 몇몇 세기적 대토론을 보면 대부분 기독교 학자들이 상대를 압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기독교 복음의 진리는 튼튼하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기독교 처럼 2000년 동안 구체적이고도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다면 대부분의 알려진 다른 종교들은 버티긴 힘들었을 거라고 보입니다.

 

잉거솔 대령과의 토론을 통해 자신이 너무나 복음에 무지하다는 것을 깨달은 월리스는 사복음서를 읽는 것을 시작으로 성경을 진지하게 다시 읽고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진지한 성경공부를 통해 그는 명목상 크리스챤이 아닌 진정한 크리스챤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는 진정한 크리스챤으로 책을 집필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1873년, [The Fair God]이라는 책을 처음 집필합니다.

그리고 7년 동안 구상하여 1880년 [A Tale of the Christ]라는 책을 집필합니다.

이 책이 바로 벤허(Ben-Hur]입니다.

벤허는 이 책의 주인공 이름이지만 이 이름이 작품의 이름으로 굳어져서 이제는 [A Tale of the Christ] 대신 [벤허(Ben-Hur)]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 https://www.ben-hur.com/ 참조)

 

루 월리스의 이야기는 교회를 다니는 우리를 되돌아 보게 합니다.

우리는 혹시 회심하기전 월리스 같은 상태에 있는 것은 아닌지 늘 되돌아 보고, 월리스 같이 정말 진지하게 성경을 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성경을 진지하게 대하지 않는다면, 진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진리가 아닌 것에 견디지 못하는 이상한 크리스챤이 되기 쉽습니다.

 

우리 기쁜소래교회에서 진행되는 모든 성경공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참여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교육부장 이었습니다.

 

 

Add comment

Comments

There are no comments yet.

Create Your Own Website With Webador